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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바이브

한국 시장은 너무 좁아! 전 세계 시장에서 선전 중인 네이버 웹툰

by 바이브스캐너 2020. 5. 1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와 웹툰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14.6%, 7.4%이 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시가총액 35 5630억 원으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렇게 네이버가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는 네이버 웹툰이라는 큰 성장 동력이 있어서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북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웹툰 거래액이 60% 넘게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어로도 서비스를 시작하여 유럽시장도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사용자가 월간 6,200만 명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웹툰의 성공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A. 지속적인 신인 작가들과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네이버 웹툰의 창작 생태계 플랫폼

B. 종이가 아닌 디지털 콘텐츠로 10대를 타깃으로 한 점

C. 외국에서 볼 수 없던, 특히 북미 문화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토리와 알찬 구성

 

네이버는 북미에서 애니메이션신의 탑을 시작으로 웹툰 IP의 영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미국과 일본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글로벌 회사가 우리나라 웹툰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 유통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얻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네이버 웹툰의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캔버스는 다양한 국가에서 신인 작가들이 작품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 백 개의 콘텐츠와 에피소드가 올라와서 플랫폼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사람들이 콘텐츠를 올리다 보니 로맨스물, 학원물, 어드벤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작품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약 60만 명, 전문 작가가 1,60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되는 네이버 웹툰은 세로로 긴 형태로 디지털 시대에 10대들에게 알맞은 웹툰의 소비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와 구독자가 쌍방향으로 이야기하며 내용을 추론하고 토의하는 것도 인기의 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도 구독자의 다양한 의견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웹툰 콘텐츠의 부흥은 북미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K-Pop, K 드라마, K 패션 등을 넘어서 K-웹툰으로까지 그 시장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에 저작권은 네이버에 있습니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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